미디어극장 아이공이 2010년 봄 기획전으로 댄스필름의 창시자 마야 데렌 회고전을 개최한다. 무용, 영화, 영화 이론 등 다양한 예술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마야 데렌은 1940년대 전방위 여성 예술가다. 그녀는 대사가 아닌 몸의 움직임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댄스필름으로 자신의 예술혼을 알렸다.
이번에 열리는 <댄스필름의 창시자 마야 데렌과 오마주展>은 데뷔작 <오후의 올가미>(1943)과 함께 춤을 무대라는 공간에서 영화라는 공간으로 변환시킨 실험 영화 <카메라를 위한 안무연구>(1945), <밤의 눈>(1952-55) 그리고 마야 데렌 사후 남편 테이지 이토에 의해 완성된 <디바인 호스맨: 아이티의 살아있는 신들>(1985)을 포함한 전작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마야 데렌 사후 50주년을 맞이해 세계 댄스피름 페스티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18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회고전에는 심도 있는 대담과 워크샵, 퍼포먼스와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댄스필름의 창시자 마야 데렌과 오마주展>은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24일까지 서울 서교동 미디어극장 아이공에서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