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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극장 아이공 개관 3주년 기획전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미디어극장 아이공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누벨 바그의 어머니' 아녜스 바르다(81) 회고전 '노래하는 시네바르다'를 개최한다.
12일부터 31일까지 바르다의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1954)을 비롯한 장편 5편과 비디오 일기 형식의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시네바르다포토'(2004)가 상영된다.
또 바르다가 1957년부터 2003년까지 작업한 14편의 단편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누벨 바그의 유일한 여성 감독으로 '누벨 바그의 어머니'로 불리는 바르다는 벨기에에서 태어났다. 루브르 학교에서 예술사를 공부하고 사진작가로도 활동했다.
영화사가 조르주 사둘은 '누벨 바그'라는 말이 등장하기 전에 나온 그의 영화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에 대해 "의식, 감정, 실제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첫 번째 누벨 바그 영화"라고 평했다.
바르다는 '5시에서 7시까지의 클레오'(1961)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1970년대 이후에는 여성주의 영화들을 발표했다.
20일과 22일, 30일 오후 6시30분에는 '행복'(1964) '방랑자'(1985),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1976)를 상영한 뒤 강연회도 마련된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아이공 홈페이지(http://www.igo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천원. ☎ 02-337-2870.
eoyyi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