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은, 거대한 나무하나를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숲과 그 안에 살고있는 인간들이다.인간은 자연으로부터 태어났지만 인간은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여야만한다. 나무로봇은 바로 그러한 역할을 명령받아 태어난 존재이고, 인간들을 대신해 나무들을 베어내다가 자신의 몸에서 자라나는 새싹들과 자연의 모습들을 보며 자신의 혼란한 감정을 멈추지 못하게 되는데…
연출의도
인간과 자연은 동등한 존재이며, 이제 인간과 자연은 서로의 협력없이는 생존불가능한 시대가왔다고 생각했다. 자연에게서 태어난 인간이 자신의 발전을 위해 자연을 파괴하고 있는 모습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지 못하고 무미건조한 오브제와 같다고 생각했다. 그에
반해 순리대로 숨쉬고다른 자연과 공존하며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자연이야말로 인간이 배워야 할 모습이라 생각한다.